[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산가족 신청자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379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통일부터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988년부터 지난달까지 등록된 상봉 신청자는 13만1447명으로 이 가운데 7만2762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5만868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가운데 37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대 이상의 비율이 전체의 64.7%로 생존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남북당국의 재개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