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정 선수가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오전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 스웨덴-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스킵으로 주장을 맡고 있는 김은정의 '안경 착용 전후' 사진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김은정이 안경을 쓰고 경기에 열중하는 모습과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이 나란히 비교돼 있다.

컬링 경가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중을 휘어잡는 김은정은 경기 때와는 달리 순한 인상과 청순한 분위기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은정 스킵은 1990년생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7·8번 샷을 담당하고 있다. 김은정은 아침 식사 중 갑자기 정한 별명 '애니'(요거트 브랜드)로 영어 이름을 지어 활동하고 있다.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의 성이 하나같이 김씨로 같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이 같은 영어식 별명을 지었다고.

김은정은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로, 친구 사이였던 김영미와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해 올림픽 무대에까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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