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ING생명은 ‘아이탐(iTOM)’ 기능을 고객중심으로 고도화해 업그레이드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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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NG생명 제공 |
아이탐은 2016년에 최초로 선보인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 시스템이자 ING생명만의 지점운영 모델이다. 지난 1월 ‘전체 프로세스’와 ‘이관고객 자동분배 및 자동회수’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ING생명은 이번 ‘아이탐’ 고도화의 일환으로, 고객이 직접 간편하고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옴니(OMNI) 청약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설계사(FC)가 제안한 보험상품을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청약하는게 가능해졌다.
또 타사에서 가입했던 계약을 포함한 고객의 모든 계약을 통합 분석하는 ‘보장 분석 서비스’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재무설계가 가능한 ‘상담모드’ 기능도 추가됐다. FC는 업무모드와 별도로 아이탐에 탑재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맞춤 상담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마주 앉은 고객의 시선에 맞춰 터치 한 번에 화면을 180도 전환할 수 있고, 여러 번 거쳐야 하는 가입설계 동의를 한 화면에 구성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더불어 1000만원 이하의 보험금 청구도 아이탐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게 했다.
FC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Knowledge Center’도 개선됐다.
또한 소득·목표 설정부터 진도 관리까지 모든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FC 개인의 활동 패턴 분석과 연계해 활동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FC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문인식 로그인’, FC의 하루 일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모바일 비서’ 등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오는 3월 중 아이탐에 인공지능기반의 ‘FC상담챗봇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모든 기능은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으로 통합하였다. 그리고 리눅스를 전면 도입하고 △액티브X 제거 △웹 표준 적용 △생체인증(FIDO) △TTS(Text to Speech) △모바일OTP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무중단 운영’으로 FC의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곽희필 ING생명 FC채널본부 부사장은 “ING생명은 디지털 전략 'The Life Connected'를 통해 고객과 평생 연결되는 ING생명이 되고자 전방위로 시스템을 모바일 기반으로 고도화했다”며 “아이탐도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기능을 디자인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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