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회계년도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7% 늘어난 956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0.3% 증가한 18조230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했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은 각각 0.2%, 2.0%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0.6%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p 하락한 반면,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p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 증가한 2조15억원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