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현민이 '이방인'에 출연해 키가 더 이상 안 자라도록 한약을 복용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혼혈 모델 한현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모델이 된 한현민이지만 그는 "한국에 살면서 난 한국인인데 이방인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며 "한국에서 태어나고 순수한 한국 사람이란 걸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이방인' 출연 계기를 전했다.

   
▲ 사진=한현민 인스타그램


고등학생으로, 모델로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던 한현민은 방송에서 팩으로 된 한약을 복용했다. 보통의 건강 보조제처럼 보였지만, 그가 밝힌 한약의 효용은 놀랍게도 "키가 더 안 크도록 하는" 것이었다.

한현민은 "(남자) 모델들의 키가 보통 188cm에서 190cm다, 지금 내 키가 189cm인데 딱 중간이다"라며 "아직 한창 자랄 나이라 키가 더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름 고민이겠지만 작은 키로 고민인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고민이자 '키 망언'이라 할 수 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이른 나이부터 모델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대'에 선정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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