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운 · 물류기업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확대 및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8년도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총 5~6건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최대 1억원 범위에서 전체 타당성조사 비용 중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현재까지 총 21건의 사업에 대한 투자가 성사되었거나 성사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중소 · 중견기업이 이 사업을 해외시장 개척의 출발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1차 공모는 이날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사업은 ‘국내 해운 · 물류기업이 해외진출을 희망하거나 구상 · 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으로서,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전 수익성 분석에 국한되었던 지원사항도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후 현지컨설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1차 공모부터 현지 라이센스 취득 등 현지컨설팅 비용지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신청서, 제안서,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대한상공회의소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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