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오늘날씨는 전국에 비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부는 등 궂은 날씨가 예보됐다. 3·1절인 내일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 일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강원도 일부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오랜 가뭄으로 인한 건조주의보는 해제되겠지만 폭우와 폭설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 특히 강원 산지는 최고 30cm의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미세먼지는 주춤하겠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 남해 일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제주 삼각봉 208.5mm 제주 성판악 173.0mm 순천 25.0mm 속초 14.0mm 서울 8.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경남남해안, 동해안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산지에도 많은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3·1절인 내일은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온 뒤 낮부터는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1도, 대전 강릉 3도, 목포 전주 4도, 광주 대구 창원 울산 5도, 부산 포항 6도, 제주 8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2도, 춘천 세종 4도, 대전 전주 목포 청주 5도, 광주 강릉 7도, 대구 9도, 제주 울산 포항 창원 11도, 부산 13도 중부 내륙은 오늘보다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오후 점차 개겠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겠으나 일요일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 있겠다. 제주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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