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이콘이 올해도 일본에서 돔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이콘의 2018년 일본 콘서트 투어 일정을 전했다. 8월 25~26일 후쿠오카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4~5일 나고야, 11월 6~7일 도쿄 부도칸, 12월 22~23일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을 개최한다. 총 4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으로 17만명이 넘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이콘은 정규 2집 '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최근 10년간 아이돌그룹 최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콘은 일본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2016년 데뷔 이후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신인상을 휩쓴 것은 물론 지난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최단 기간 내 돔 콘서트를 개최해 주목 받았다. 2017년에만 일본 전국 10개 도시 35회 투어를 진행, 47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등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일본 돔 투어를 확정한 아이콘은 일본 팬들과 DVD, 앨범으로 먼저 만난다. 7일 LIVE DVD 'iKON JAPAN DOME TOUR 2017 ADDITIONAL SHOWS'를 발매하고, 14일에는 정규 2집 'RETURN'을 일본에서 정식 발매한다. 

'사랑을 했다'로 36일째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콘은 오는 5일 신곡 발표를 예고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