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빅뱅 멤버들이 줄줄이 입대한다. 지드래곤(GD) 태양에 이어 대성의 입대일도 확정됐다. 막내 승리만 남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오는 13일 현역 입대한다고 5일 밝혔다. 12일 태양이 입대하고 바로 다음날 대성도 입대하게 된 것이다. 평소 멤버들과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를 희망했던 대성이 자원 입대를 신청했고, 13일 입대하라는 영장이 나왔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빅뱅 멤버들의 입대 러시다. 지난 2월 27일 지드래곤이 현역 입대했으며, 이어 태양과 대성이 3월 12일, 13일 잇따라 입대를 하게 됐다. 탑은 지난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의무경찰로 입대했지만 과거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 의무경찰 자격을 박탈당했고,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태양과 대성이 입대하고 나면 빅뱅 멤버들 가운데는 막내 승리만 남는다. 승리 역시 멤버들과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희망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조금 미뤄졌다. 승리는 중국에서 출연한 영화 'LOVE ONLY'가 2일 개봉해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준비해온 솔로 앨범 발표도 앞두고 있다. YG 측은 승리가 솔로 앨범 발표 후 현역으로 자원 입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팬들이 빅뱅 완전체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멤버들이 군 복무를 모두 마치는 2년여 기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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