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K-Global 프로젝트)'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K-Global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혜기업 547개의 경영실적을 전수조사해 발표했는데 2016년 대비 일자리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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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일자리수는 수혜기업 전체 5020명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79%(432개)에서 신규 고용이 생겨 ICT 분야 창업·벤처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371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8.6% 증가했고, 해외 매출액은 718억원으로 전체의 19.3%을 차지했다.
투자유치는 1423억원이었고 27.7% 증가했다. 그동안 투자 중심 창업 환경 조성 및 벤처 투자액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허출원건수는 1575건으로 전년 대비 27.9% 늘었으며, 스타트업들의 독자기술 확보 및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ICT 분야 창업·벤처를 집중 지원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혁신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이 창업 후 지속 성장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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