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BMW그룹이 새로운 쿠페 시리즈를 공개했다.
BMW그룹이 6일(현지시간)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The 88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를 통해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BMW Concept M8 Gran Coup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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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 /사진=BMW코리아 |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BMW 8시리즈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고성능 라인업 'M'의 핵심 가치와 결합시킨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탁월한 역동성이 돋보이는 외관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담아냄으로써 BMW의 새로운 해석이 반영된 럭셔리 자동차를 탄생시켰다.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역동성을 더욱 생생하게 드러내는 면 처리와 정밀한 캐릭터 라인으로 생동감 넘치는 표면을 완성했다.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키드니 그릴로 저중심 설계를 강조했으며 BMW 초창기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키드니 그릴과 그릴 서라운드를 하나로 연결했다. 특히 키드니 그릴 서라운드는 골드 색상으로 마감해 차량 전면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킨다.
내구 레이스용 모델인 M8 GTE의 조명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는 육각형 모양으로 디자인돼 현대 모터스포츠 감성과 고급스러운 품격을 가미했다. 또 전면의 웅장한 공기흡입구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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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 /사진=BMW코리아 |
긴 휠 베이스와 긴 보닛,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과 짧게 떨어지는 후면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쿠페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후면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과 넓은 차폭은 진중함과 탄탄한 느낌을 동시에 부여한다.
후면은 넓은 차폭과 볼륨 있게 튀어나온 휠 아치는 넘치는 힘을 보여주며 역동적인 M카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차량을 가로지르는 수평선은 후면을 시각적으로 분할해 리어 스포일러 아래쪽이 빛을 받아 더욱 날렵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며 앞·뒤 범퍼와 M 트윈 테일 파이프는 다이내믹한 감성을 더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BMW 8시리즈 그란 쿠페와 BMW M8 그란 쿠페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시리즈 패밀리를 완성할 두 모델은 오는 2019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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