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8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부전도서관과 함께 중장년층 '금융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무관리와 금융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금융교육과 독서토론으로 열린다.

금융교육 내용은 금융투자, 생애 주기별 금융설계, 100세 시대를 위한 연금상품 설명 등으로 중장년층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독서토론은 금융경제 관련 최신 도서를 읽고 그 내용과 시장 동향에 대해 참석자간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허복녕 예탁결제원 고객행복센터장은 "예탁결제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금융교육은 예탁결제원이 40년간 축적한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실무 경험과 지식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부산증권박물관을 건립중이다. 박물관이 문을 열면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부산지역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부산시민의 금융생활지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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