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김예원이 조세호에게 대시 받은 사실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1부는 '해투동-라디오 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져 KBS 인기 DJ 군단 최수종, 임백천, 이현우, 김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김예원은 조세호와의 10년 전 인연을 공개했다. 최근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장에서 봤지만, 그 전에도 만난 적이 있다고.

김예원은 "20대 초반 조세호가 예명 양배추로 활동하던 시절이었다"며 "엄마와 동대문에 화장품을 사러 갔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조세호가)제가 활동하는 사람인지 모르셨나 보다. 연락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고 폭로, 조세호를 멘붕에 빠뜨렸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당황한 조세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유재석이 그를 다시 자리로 끌고 왔다. 조세호는 "그 당시 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사람이 많았다"며 상황 수습에 나섰지만, 유재석은 "됐다"며 해명을 차단했다.

이에 조세호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당신을 만나기 위해 몇 년이 걸렸는지 모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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