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사단법인 건설주택포럼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후분양제 도입에 따른 주택산업 이슈'다.

 

이번 세미나는 후분양제 적용확대에 따른 주택 수급과 분양시장 판도, 금융 등의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주거안정을 위한 후분양제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세미나에서는 '후분양제 적용확대에 따른 주택건설업계의 대응방향'(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후분양제 관련 부동산금융시장의 이슈'(손정락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 등의 주제발표 이후 오동훈 서울시립대교수,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유재봉 계룡건설 부사장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형주 건설주택포럼 회장은 "후분양제 도입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심의를 앞두고 있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최적의 방안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활발한 방안모색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건설주택포럼은 국내 주택건설과 관련된 주요 건설사 임원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학, 연구소, 언론계 등 부동산·주택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활동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