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15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총괄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는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이날 밝힌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추진체계에 따르면 준비위원은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부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 산하에 의제분과, 소통‧홍보분과, 운영지원분과 등 총 3개 분과를 두고 준비위원 외 각각의 분과장도 정했다. 

의제분과는 의제 개발 및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며 분과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맡았다. 소통‧홍보분과는 홍보기획과 취재지원, 소통기획을 담당하며 분과장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맡앗다. 운영지원분과는 상황 관리와 기획 지원을 담당하며 분과장은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