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이번 노선 개설에 대해 최근 개설한 필리핀 마닐라 노선과 같이 국내 선사들과 진행한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단독운항 노선 구축이 아닌, 국내 선사들과 함께 공동운항 노선 구축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SM상선은 영업력과 네트워크 운영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았다는 설명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서비스의 외형적 규모 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선사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이번 노선 개설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