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2480선을 회복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9p(0.42%) 오른 2485.5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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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날 지수는 18.23p(-0.74%) 내린 2456.8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줄이고서 횡보 흐름을 보이다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승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세를 거슬러 이뤄졌다. 미국 페이스북 주가 급락에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1%대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6억원, 2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홀로 139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3%), 종이·목재(1.52%), 서비스업(1.29%), 전기·전자(0.58%)는 올랐고, 통신업(-2.26%), 기계(-1.12%), 은행(-1.01%)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91%)가 나흘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시총 3위 셀트리온(1.10%), 현대차(0.66%), 삼성바이오로직스(2.67%), NAVER(1.27%) 등도 강세를 나타냈지만 SK하이닉스(-0.33%), POSCO(-0.73%)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3p(1.07%) 오른 89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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