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서현이 평양 공연을 펼치는 대한민국 예술단에 포함됨으로써 남북 공연에서 모두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맛보게 됐다.
20일 발표된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160여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정인, 알리, 레드벨벳과 함께 서현(소녀시대)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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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
이로써 서현은 북한 삼지연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축하 서울 공연에 참여한 데 이어 남측 공연단의 평양 공연에도 참가하게 됐다. 삼지연예술단의 지난 2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공연 당시 서현은 피날레 무대에 깜짝 등장, 북한 중창단과 화음을 맞추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다시 만납시다'를 열창한 바 있다.
서현이 북한측 공연에 특별 참가했던 이유에 대해 청와대 측은 "북 측에서도 소녀시대가 인기"라고 밝혔다. 이번에 서현이 평양 공연에 나서는 만큼 어떤 무대를 펼쳐 보일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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