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451가구
천안 동남구청사복합개발 사업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천안'을 다음달(4월) 분양한다.

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천안은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9㎡ 164가구와 74㎡ 123가구, 84㎡ 164가구 등 451가구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천안시와 주택도시기금이 특수목적회사(리츠)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이 설계·시공·주택분양 및 상가 인수운영을 담당하고, 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한다. 

동남구청부지에는 현재의 보건소, 지식산업센터와 어우러져 동남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대학생 대상),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힐스테이트 천안)이 들어서게 된다. 

국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전철 3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서울역 약 40분, 광명역 약 20분, SRT 수서역 약 25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버들로, 오룡지하차도 등 천안의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 ‘힐스테이트 천안’ 광역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천안은 전가구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전용 74㎡, 전용 84㎡)판상형으로 설계된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 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현관 워크인수납장 등이 제공된다.

입주고객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반가구와 주방가구, 문선 등을 곡선으로 처리했으며, 건강을 위해 친환경자재인 ‘E0등급’의 가구가 사용된다.

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급기유니트, 음식물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이 설치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연계된 유아 놀이터·체력단력시설·테마정원과 함께 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보육시설·동호회실·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등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천안을 포함해 천안시 남동구 중앙동과 문성동 일원 19만6000㎡에는 특화거리(젊음의 거리, 다문화거리) 조성사업, 마을 골목문화 조성사업, 문화예술둥지 조성사업, 창의문화 활용공간 조성 등 천안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천안역 일대 21만㎡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LH와 철도공사가 2020년까지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복합센터, 스마트 도시플랫폼, 청년주택 등 25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에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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