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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22일 신인천발전본부 내 연료전지 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오는 2030년 30%로 확대하기 위해 7조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부 목표 대비 10% 높은 것으로, 남부발전은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연료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설비 확대로 신재생발전 설비용량을 6GW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내년 준공 목표인 신인천발전본부 내 8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설비로,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인근 청라 국제도시로 공급한다.
이밖에도 올해 안에 신인천발전본부 인근에 국내 최초 해양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전력 생산 및 공급의 최우선 가치는 친환경"이라며 "기후변화 위기 속에 환경보전·미래 지속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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