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바람 바람 바람' 신하균이 녹록지 않았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배우 신하균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 후일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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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신하균의 모습. /사진=더팩트 제공 |
블랙코미디 '7호실' 이후 어른들의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으로 돌아온 신하균은 이날 "모든 연기가 어렵지만, 코미디는 특히 더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이병헌 감독 특유의 코미디를 맛스럽게 살리는 게 어려웠다고. 그는 "이병헌 감독님의 대사를 소화하려면 템포와 리듬을 잘 살려야 하고 캐릭터의 감정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SNS에 빠진 그의 아내 미영(송지효)과 치명적인 매력의 제니(이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4월 5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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