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해양수산부는 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작품 공모전인 ‘2018 창작 바다동요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26일부터 4월 27일까지 작품 공모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한 '창작 바다동요대회’는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OBS경인TV가 공동 주관하며,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인천항만공사가 후원한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관심과 감수성을 심어주고, 해양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열리는 창작 동요 공모전이다. 지난 2015년부터 ‘바다노래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작년부터 대회 명칭을 변경하고 동요 부문으로 특화하여 진행해 왔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출전 가능하며 바다를 소재로 창작한 미발표 동요 음원을 제출하면 된다. 2곡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가창자 중 초등학생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OBS경인TV 누리집에서 ‘창작 바다동요대회’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4월 27일까지 우편,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음원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예심인 음원 심사와 본심인 현장 실연(5월 12일 예정)을 통해 선정한다. 금상 1명(상금 400만 원), 은상 2명(각 200만 원), 동상 3명(각 100만 원), 가작 5명(각 50만 원) 등 총 11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금상과 은상 수상자는 5월 31일 열리는 바다의 날 기념식의 특별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5월 중 한국해양재단과 OBS경인TV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곡 전체는 음원으로 제작하여 해양교육포털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국 주요 시설과 관련 기관․단체에도 CD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바다 동요를 듣고 자란 어린이들이 우리 바다를 더 친숙하게 느끼고, 앞으로 글로벌 해양강국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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