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추락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무려 79.26p(-3.18%) 하락한 2416.76으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장중 한때 2500선에 근접했던 지수는 이날 49.29p(-1.97%) 내린 2446.73으로 출발하며 하락세를 예고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결국 242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480억원, 외국인은 1332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이 7547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전에는 실패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4% 하락해 248만 6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역시 6.21% 내린 8만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셀트리온(-3.38%), 현대차(-0.66), POSCO(-5.58%) 등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41.94p(-4.81%) 급락한 829.6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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