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10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인천 부평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화성개발은 지난 23일 문을 연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동안 2만5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화성개발은 또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이 이어져 주로 청약관련 문의를 하는 상담고객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화성개발에 따르면 견본주택을 방문한 40대 주부는 "아이들 방 2개를 거실옆으로 배치한 것이 특색이 있었고, 작은평형도 이런 설계가 적용이 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평동에서 온 50대 직장인은 "평면도 평면이지만 역이 가까워 출퇴근 하기도 편할 거 같고, 인근 부개산 산책로와 등산코스가 잘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더욱 좋았다"면서 "주변에 큰 병원도 있다는게 노모를 모시고 사는 입장에선 향후 이사해서 들어가면 많이 편리할 것 같아 청약을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분양가격도 인근시세 대비 경쟁력있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였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로 초기 부담을 줄였고, 발코니 확장비용도 무상이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올해로 건설역사 60년을 맞이하는 화성산업의 가족회사인 화성개발이 시공을 맡고 있고 코리아신탁이 매도인겸 수탁을 맏고 있다.
청약은 오는 27일 견본주택에서 특별공급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인터넷접수한다. 당첨자는 4월 4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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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설명을 드고 있다. 화성개발은 23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사흘동안 2만5000명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사진=화성개발 |
한편,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9㎡ 176가구와 75㎡ 163가구, 84㎡ 202가구 5411가구이다.
경인선(1호선) 및 인천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동수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고, 경인로와 남동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학교는 동수초·부평중·부일여중·부흥중·부흥고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만월어린이공원과 소공원(조성예정)이 단지 옆에 있고, 단지 앞에는 부개산이 있어 산책 등 여가활동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단지 옆에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뇌병원(공사중), 부평6동 주민센터 등이 있다.
평면은 4베이(75㎡B제외) 구조이며, 주차장은 지하화 해 지상은 차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지상 공원은 공워과 부개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또 LG 유플러스의 홈 IoT(사물인터넷)시스템과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스템, 재실감지 시스템,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EMS시스템, 일괄소등스위치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이 들어서는 부평지역은 재건축과 재개발등 각종 정비사업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문화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547-1번지에 마련돼 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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