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주요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및 전문성 강화 방안 등 논의
   
▲ 26~2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신뢰와 소통을 위한 협력사 상생 워크숍'에서 ㈜한화 관계자가 협력사 임직원에게 원가 규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화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가 29개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신뢰와 소통을 위한 협력사 상생 워크숍'을 진행했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난 26일부터 2일간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됐으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및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원가관리 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간에는 원가산정 방법 교육 및 실습 위주였지만 올해는 상생소통에 초점을 맞춰 원가 검증 및 효과적인 적용 방안 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교육내용 전달이 아닌 양방향 소통 기회를 확대해 각종 규정 및 동향의 적극적인 공유에 중점을 뒀다고 한호는 설명했다.

특히 협력사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 등이 다수 도출됐으며, 원가 부정을 예방하기 위한 원가 산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실제 사례·올바른 준법경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협력사들은 업무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교육을 주관한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는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은 늘 중요하다"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는 향후 추가적인 원가 교육을 원하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지도교류를 진행하고 업체별 수용도 및 만족도를 통해 지속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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