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과거 '1대100'에서 우승 상금으로 받은 돈의 사용처를 밝혔다. 반은 부모님께 드리고 반은 옷값 등으로 사용했다는 것.

한혜연은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연이 2년 전인 2016년 2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이 되며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받았던 것이 화제에 올랐다. 

   
▲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박명수가 "고학력 아니냐?"고 묻자 한혜연은 "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책을 많이 봤을 뿐이다. 고학력이 아니라 잡학다식한 것"이라면서 "OMR카드 세대이다 보니 찍은 게 맞은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대100' 우승 당시를 돌아보며 "너무 황당해서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한 한혜연은 상금으로 받은 5000만원을 어디에 썼는지도 얘기했다. 그는 "부모님께 드렸다. 다 드리지는 못하고 반만 드렸다. 반은 제가 옷을 사는 등 적절하게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톱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한혜연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 상활을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도 출연하는 등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