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금호타이어 노조가 30일 3차 총파업을 벌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광주공장에서 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매각 반대 집회를 연다.

이날 총파업에는 광주·곡성공장 조합원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앞서 14일과 24일 두 차례 총파업을 단행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30일까지 해외 매각 동의와 자구안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산은은 노조가 이날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최후통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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