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위기 청소년은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
박경귀 아산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27일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경숙), 아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청소년 상담사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로부터 센터 운영과 이용의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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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아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청소년 상담사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로부터 센터 운영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아바사 제공 |
이날 김경숙 센터장은 "상담센터의 면적이 법정기준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상담사 선생님은 16명인데 상담실은 2개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 부모대기실도 없다. 꿈드림센터 역시 너무 비좁아 아이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아산시의 다양한 지원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상담 받고, 프로그램을 즐기기에는 너무 비좁고 미흡한 환경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 아이도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없다. 위기의 청소년은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의 시세에 비하면 정책배려가 너무 부족하다. 위기청소년의 심리안정과 생활 적응을 돕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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