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제공모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본구상 수립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으로 통영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신아sb조선소 부지 전경/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신아sb조선소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신아sb조선소 부지 개발사업은 이번 부지매입을 계기로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LH는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수변 문화복합시설, 기존 신아sb조선소 본관 건물을 활용한 창업지원센터 및 신산업 업무복합시설, 새로운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시설, 상업 및 관광숙박시설 등을 계획해 흉물이었던 폐조선소를 통영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국제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뒤 2020년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경상남도 및 통영시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업무협약에는 사업성공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담을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조선업 침체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사업이다.

LH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설유발효과 5000억원, 소득 280억원 증대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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