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은 25억8770만원으로 집계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이 총재와 배우자가 보유한 재산은 25억8770만원으로 전년대비 4억5563여만원 증가했다.

부동산이 16억4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총재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아파트(8억300만원)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아파트 전세 임차금(8억4000만원)이다. 종전에 신고했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삼성래미안 아파트(4억8200만원)은 팔았다.

이 총재 가족의 예금 보유액은 모두 9억3152만원으로 1년 전 재산신고 때보다 1억70만원 증가했으며, 보유 상장주식은 LG디스플레이 20주와 삼성카드 22주, 삼성증권 33주 등 386만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