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상장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3개사가 선정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SDS는 이들 3개사에 주관사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이날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이들 증권사를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등 국내외 7개사는 삼성SDS를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삼성SDS의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 공모금액은 최대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주관사들은 공모금액에 수수료율을 1%만 적용해도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SDS는 내달 도입되는 '패스트트랙' 제도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