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주연 배우들 중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그리고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네 명의 배우의 내한을 2일 공식 확정했다.

네 사람은 오는 12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을 통해 대한민국의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으로, 전 세계 최초 동시 개봉 소식에 이어 역대급 내한 배우 라인업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내한 행사를 통해 마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내한했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다시 한국 팬들과 조우하며, 가장 매력적인 마블 빌런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이 '토르: 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대한민국과 한국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마음을 읽는 '맨티스'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알린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가세, 압도적인 내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