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의 아저씨'가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방송 첫 주에 곧바로 2위로 진입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tvN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5위와 8위에 오른 이지은(아이유), 이선균의 극중 관계가 이슈가 되는 등 '나의 아저씨'는 드라마 내용과 출연 배우들이 두루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사진=tvN '나의 아저씨' 홈페이지


2위에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이름을 올렸다. 전작 '미스티'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은 '~예쁜 누나’는 특히 출연자 화제성에서 주연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1, 2위에 자리해 주목을 끌었다. 극중 연상 연하 커플이 보여준 달달한 장면들이 드라마 시작과 함께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MBC '위대한 유혹자'가 2주 연속 3위를 지켰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장근석 팬덤에 힘입어 4위를 차지했다.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이 배우 김명민의 안방극장 복귀로 화제몰이를 하며 첫 방송도 하기 전 5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SBS '키스 먼저 할까요', tvN '라이브(Live)',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가 6위부터 10위까지에 자리했다. 

   
▲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홈페이지


한편 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과 정해인이 1, 2위에 오른 가운데 장근석(스위치), 조이(위험한 유혹자), 이지은(나의 아저씨), 우도환(위험한 유혹자), 한예리(스위치), 이선균(나의 아저씨), 감우성(키스 먼저 할까요), 정웅인(스위치)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7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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