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 맞춰 전년 보다 1주일 늦게 시작
   
▲ 롯데백화점이 오는 6일 부터 15일 까지 10일간, 2018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6일 부터 15일 까지 10일간, 2018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완연한 봄 날씨가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전년보다 약 1주일 가량 늦게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총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할인 행사와 더불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인기를 끌었던 평창 라이선싱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원 급제 수호랑 인형' 1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호랑' 인형은 전국 120만개가 판매 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유통업계 굿즈 판매에 유례 없는 성공사례로 뽑히고 있다. 또한 본점에 있는 평창 공식스토어에서는 오는 6일부터 인형과 백팩, 머그컵 등을 제외한 모든 평창 라이선싱 상품을 '1+1'으로 판매한다. 하나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같은 종류의 상품을 추가로 하나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차별화 된 상품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본점, 잠실점 등 백화점 전점에서는 '하프 프라이스', '균일가 상품', '바이어 추천 상품' 등의 테마를 정하고 총 200억원 물량, 300여개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하프 프라이스' 상품은 '엘포인트'로 1000포인트 이상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바이어 추천 상품'은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날씨가 따듯해져야 봄 시즌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하여 올해는 전년보다 1주가량 늦춰서 세일을 준비했다"며 "특히 지난 겨울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굿즈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테마의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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