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다.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6p(-0.26%) 내린 2436.0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54p(0.23%) 오른 2447.97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면서 2440대를 넘나들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606억원어치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356억원어치 넘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하락세다.

업종별로 운송장비(2.58%), 의약품(2.20%), 전기가스업(1.97%), 은행(1.44%) 등은 오른 데 반해 의료정밀(-1.39%), 음식료품(-1.45%), 비금속광물(-1.15%)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3p(0.01%) 오른 872.4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