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 관련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소방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6500여 소방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금융수수료 감면과 금리 우대를 통해 경영 여건 개선을 돕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소방산업공제조합에 출자한 6500여 중소기업에게 ▲금융 수수료 면제가 가능한 우리CUBE 전용통장 제공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 ▲신용보증서 대출과 기술금융 대출 우선 지원 등이다.
특히 대출지원 업체 중 4대 사회보험을 가입하고, 우리은행 계좌를 자동이체 계좌로 신규 등록하면 최대 0.4%포인트 금리우대를 적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전용 상품 출시 등 추가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방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소방대원과 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우리119 희망 드림’ 기부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했으며, 소방대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