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여자주인공 역으로 낙점됐다. 이미 출연이 확정된 박서준과 비주얼 커플로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tvN이 준비 중인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측은 6일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연 김미소 역으로 출연해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박서준과 달콤살벌한 밀당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밀당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이다.

   
▲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박민영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일을 처리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박서준 분)의 곁을 9년동안 지킨 전설적인 비서 김미소 역을 맡는다. 극 중 김미소는 미모도 능력도 만점이지만, '모태솔로'라는 반전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박민영은 그동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민영이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로맨틱코미디여서 또 어떤 연기를 펼칠 지 관심을 모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 측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배우 박민영이 김미소 역할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박민영의 사랑스러움 가득한 첫 로코 연기와 함께 박서준과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웹소설 기반의 동명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드라마 제작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민영 박서준이 출연하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