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이 누나-동생에서 본격적으로 연상연하 커플로 발전했다. 몰래 손잡으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더니 키스까지 예고됐다. 이 커플, 진도가 빠르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3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서로 썸(?)을 타다가 진아가 준희의 손을 몰래 잡는 것으로 끝났다.

전 남친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진아는 준희의 존재감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준희도 진아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어쩔 수 없게 된다. 

   
▲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공


직장 동료들과 모인 술자리에서 "서준희한테 안 넘어온 유일무이한 여인이 있단 거지"라며 준희의 짝사랑 상대가 언급됐다. 이에 준희에게 관심이 있는 강세영(정유진)이 "진도 빨리 빼야겠다"며 노골적으로 준희에게 다가서려고 하자 진아는 테이블 밑으로 준희의 손을 잡으며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심쿵한 준희의 마음은 딸꾹질로 표현됐다.

남녀 사이로 감정이 통한 두 사람, 7일 4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손예진과 정해인의 첫 키스 장면이 담겼다. 낭만적인 밤바다에서의 데이트와 첫 키스. 빠른 진도를 보이며 둘의 연애는 본격화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은 비밀 연애를 하면서 행복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키스도 한다. 그러면서도 부담은 떨치지 못한다. 손예진은 "근데, 우리 정말 괜찮을까"라고 하면서 "'내가 니 손을 잡는게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이 들면 어떡하지?"라고 말한다.

절친의 동생과 사랑에 빠진 여자의 솔직한 심정이다. 사랑스러운 예쁜 누나 손예진, 그 누나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 미소의 연하남 정해인. 이 커플, 정말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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