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길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와 1000여명의 캄보디아 근로자가 참석했다.
캄보디아 최대명절인 쫄쯔남을 맞이해 개최된이번 축제는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이국 땅에서 명절을 보내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위로하고, 전통문화공연과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식메뉴로 구성된 따뜻한 점심식사와 한복체험, 제기차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평소 고된 일상으로 지쳐있던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캄보디아 종교행사 및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디지털뱅크 플랫폼인 '리브 KB 캄보디아'를 소개하고, 간편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