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보드게임, 피규어, 완구, 팬시 및 캐릭터용품 문구류, 사무용품 등 판매점이 있는 서울 마포구 롯데 엘큐브 홍대점 1층에 넷마블 스토어가 지난 6일 들어섰다.

넷마블이 서비스 하는 게임에서 볼 수 있던 캐릭터는 다양한 제품으로 변모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직접 매장을 찾았다. 대부분 방문객들은 10~30대였다. 외국인 고객도 눈에 띄었다. 

엘큐브 1층에 들어서자 26평 규모의 넷마블 스토어가 라인프렌즈 매장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입구 쪽엔 넷마블이 개발한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 대표 캐릭터 데니스 풍선의 모형이 고객을 반겼다. 

넷마블 스토어에선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300여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 한쪽에는 카페 'ㅋㅋ DABANG(다방)'이 마련됐다. 음료와 베이커리 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롯데 엘큐브 홍대 게임테마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5,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ㅋㅋ다방' 아이스아메리카노와 1L 에이드를 증정한다. 또한 엘큐브 홍대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하고 매장사진과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재한 고객 30명을 대상으로 넷마블 볼펜을 무료로 증정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스토어가 엘큐브 홍대점에 들어선 이유는 게임 관련 콘텐츠들이 (엘큐브 건물 내)들어서있기 때문"이라며 "넷마블 게임 캐릭터 물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 선보이면서 아이티 인지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계속 출시하면서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엘큐브 홍대점엔 1층 넷마블 스토어와 라인프렌즈를 비롯해 쌤소나이트·행복한 바오밥·닌텐도 매장이 지하 1층에, 조잉하비가 2층에, 벽람항로·소녀전선·붕괴3rd·인생네컷 매장이 3층에, 옥상공원과 메모프레소가 4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