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더그·호그놉 콤비가 '월레스와 그로밋'의 인기 바통을 잇는다.
인류 최초 빅 매치 애니메이션 '얼리맨'이 아드만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초대형 스케일과 뉴 페이스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얼리맨'(감독 닉 파크)은 아주 아주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그의 베프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오합지졸 팀을 결성,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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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얼리맨' 메인 예고편 |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높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열매를 따기 위해 한 팀이 되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더그놉의 코믹 슬랩스틱 장면으로 시작, 첫 장면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말썽꾸러기 야생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 한 팀이 된 얼리맨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사냥감을 노리는 모습은 빵 터지는 유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매일같이 평화롭게 지내던 석기 마을을 침략한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은 의기양양하게 얼리맨들의 터전을 점령한다. 위기에 빠진 얼리맨들을 구하고 자신들의 터전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초대형 도시 청동기 왕국에 숨어들어 간 더그. 특히 누스 총독에게 빅 매치를 제안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예상케 한다.
이어 얼리맨들을 승리로 이끌어 줄 걸크러시 코치 구나를 만나고, 승리를 위해 훈련하는 오합지졸 얼리맨들의 순진무구한 모습과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을 거라며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으로 짜릿한 빅 매치를 예고한다.
마침내 청동기 왕국 리얼 브론지오 팀의 약점을 발견하고, 승리를 위한 팀워크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팀 얼리맨들. 이들은 꿈을 이루고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얼리맨'은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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