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걸그룹 디아크 멤버였던 유나킴과 전민주가 2인조 그룹으로 돌아온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였던 둘이 새로운 그룹으로 뭉쳤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12일 "유나킴과 전민주가 2인조 그룹 칸(KHAN)을 결성하고 오는 5월 중순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던 유나킴과 전민주는 팀 해체 후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과시한 바 있다. 

   
▲ 사진=마루기획 제공


칸으로 다시 뭉친 둘은 4년 전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비별(Good bye Rain)'로 이미 듀엣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낯선 조합은 아니다.

특히 히트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이 칸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나킴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 3', 2016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2017년 KBS2 '더유닛'에 출연하며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어필해왔다. 

전민주는 2012년 SBS 'K팝스타2'에서 얼굴을 알렸고 2016년 'K팝스타6'에 다시 도전해 톱4까지 올랐다. 디아크로 데뷔했던 전민주는 그룹 해체 후 또 다른 걸그룹 데이데이 멤버로 준비를 했지만 활동 직전 데뷔가 무산된 바 있다. 

12일 오전 소속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나킴과 전민주는 클린 배딧(Clean Bandit)의 'Rockabye'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 압도적인 가창력과 절묘한 화음으로 명품 듀엣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영상 말미에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까 저희가 준비한 것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까지 전하며 컴백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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