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늘날씨는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밤부터 제주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밤~내일 새벽 제주에는 호우예비특보가, 그 밖의 곳곳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제주산지에는 1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황사 강풍 호우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주말인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비가 온 후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날씨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 서쪽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 움직임으로 대부분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대구 9도, 대전 수원 세종 춘천 강릉 청주 8도, 울산 전주 창원 10도, 부산 포항 11도, 광주 목포 12도, 제주 16도로 오늘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춘천 강릉 울릉도 10도, 대전 청주 13도, 대구 포항 목포 15도, 부산 울산 전주 창원 16도, 광주 17도, 제주 20도로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오늘 밤 제주도에 강풍예비특보를 내일 낮에는 울산, 부산, 경남 남해 거제 통영, 경북 경주 포항, 전남 여수 고흥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대부분 해안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고 내일 새벽 제주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토요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일요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서울 등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다음주간날씨는 대부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 초반에는 평년기온보다 조금 낮겠으나 주 후반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한편 오늘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을 따라 대부분 중국 북동지방으로 이동하겠다. 한반도 영향여부는 주목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