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전국 10개 점포에서 2개월 간 순차적으로 ‘감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세월호 참사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콘서트는 각 점별로 샵매니저 및 동료사원 100~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시간 가량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의 영업관리자들이 동료사원들에게 영상을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동료사원들 간에 감사의 인사와 악수, 포옹 등을 나누는 시간 등을 갖는다.
또 인디밴드 OTB가 협력사원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불러주는 감사 세레나데도 이어진다.
김영희 롯데백화점 서비스 아카데미 팀장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동료사원들이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