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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과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가운데)과 그룹사 CEO들이 장미를 심고있다.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과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신한금융은 그동안 공터로 방치돼 있던 북서울 꿈의 숲 내 초화원 자리에 장미정원 조성을 위한 장미 심기와 환경 정화 및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한 벤치 설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의 자원봉사대축제는 11년째 꾸준히 진행해 온 대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5월말까지 2만 6000여명의 그룹사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다.
자원봉사대축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대축제는 각 그룹사들이 별도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원 신한 차원에서 전 그룹사가 함께 실천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한 붐업을 조성하고 봉사활동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로 행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총 18개국 23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의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현지 직원 100여명이 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의 현지 임직원 50여명이 고아원의 교육물품과 식자재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인도 뭄바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후원 사업과 나무심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북경, 청도, 심양, 무석, 상해 지역의 현지 법인 직원이 참가해 희귀병 환자 후원과 양로원 물품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멕시코 등의 현지법인 직원이 다양한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지역 학교 PC 보급 및 교육시설 개선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에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의 총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약 20여개 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11년간 신한의 문화로 자리잡은 자원봉사대축제를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