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원 원주천댐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원주시는 보상협의를 완료한 원주천댐 수몰지구 내 일부 지장물 철거공사를 17일 착공했다.
철거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주거용 건축물 등 나머지 지장물은 주민 이주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댐 건설공사는 올해 하반기 들어갈 예정이다.
원주시는 원주천 유역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4년 9월 댐 건설계획을 결정했지만,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비가 증가하면서 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돼 지난해 말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원주천댐은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일대 원주천 상류에 길이 265m, 높이 50m, 총저수량 180만t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661억원이고, 준공 목표연도는 202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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