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설인아가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 개념 시구를 해 화제가 됐다. 이후 자신의 시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치솟자 기뻐하면서도 시구에 몰두하느라 찡그린 표정의 사진을 보고 놀란 마음을 SNS를 통해 표현했다.  

설인아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홈팀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했다. 

설인아가 전력을 다해 공을 던지는 모습이 많은 야구팬들에게 화제가 됐고, 설인아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 사진=설인아 인스타그램


이에 설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내 기사 사진 보고 나도 놀랐다. 던지기 전에만 해도 괜찮았는데"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설인아는 공을 던질 때 입을 앙다물고 있거나 얼굴이 일그러진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에 대해 스스로 어색해 했지만, 많은 팬들은 이렇게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한 설인아의 시구에 대해 많은 칭찬을 보내주고 있다.

과거 배우 홍수아가 역시 개념 시구로 크게 화제가 되며 '홍드로'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설인아는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민과 함께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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