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입찰…14~15일 계약체결
   
▲ LH가 화성남양뉴타운서 공급하는 토지 세부내역/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남양뉴타운에서 상업용지 14필지와 준주거용지 13필지 등 29필지를 공급한다. 

상업용지 면적은 864~1723㎡,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753만원~862만원이며, 남양뉴타운 내 상업용지 전체 41필지 중 마지막 상업용지다.

준주거용지는 368~615㎡, 3.3㎡당 650만원~750만원이고, 주차장용지는 741~1,508㎡, 3.3㎡당 290만원~488만원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상업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이다.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된다.

다음달(5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고, 3일 개찰과 낙찰자 발표한다. 계약은 14일~15일 이틀간 진행한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과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 화성서부경찰서가 인접하고, 지구 내에 남양읍사무소 등 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행정중심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또 주변에 105만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위치하고 마도·송도·북양산단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지구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상업시설 수요도 풍부하다.

지구 동쪽에는 서해안 고속도로(비봉IC), 서쪽에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송산마도IC) 및 고속화국도 38호선이 인접하고, 국도 77호선이 남북으로 위치해 서울, 안산, 평택 등 접근성이 용이하다.

서해선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0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인근에 대단위 공동주택 용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기매각된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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