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규리·이규한·이천희가 뭉친 '데자뷰'가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2018년 상반기 스릴러 흥행을 이어갈 영화 '데자뷰'가 스토리만큼 파격적인 티저 포스터 2종을 23일 공개했다.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데자뷰'의 티저 포스터는 두 가지 버전으로,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그날 밤'의 모습과 그곳에 있었던 주인공 지민(남규리)의 모습을 각각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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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자뷰' 티저 포스터 2종 |
먼저 첫번째 티저 포스터 속 음산한 도로 위에 서 있는 듯한 한대의 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욱한 안개 속 오직 헤드라이트 만이 비추는 빈 허공은 그날의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아닌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아무런 흔적조차 없는 도로 위 '그날 밤 사람을 죽였다'라고 놓여진 카피 역시 이러한 의심을 더하는데 힘을 싣는다.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한 여자 지민을 담은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독특한 구성으로 더욱 시선을 모은다. 한 여자 위를 덮고 있는 구겨진 종이는 그녀가 보는 환각을 표현하고 있는 듯하지만, 동시에 무언가에 가려 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듯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나는 사람을 죽였다"라는 묵직한 카피가 강렬한 충격을 예고한다.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는 오는 5월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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