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피터 래빗'의 기세가 심상찮다.

24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월 북미에서 개봉한 '피터 래빗'은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달러를 돌파했다. 


   
▲ 사진=박스오피스 모조


'피터 래빗'은 1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영국에서는 4주 연속 1위, 독일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북미에서 2018년 개봉한 영화 중 '블랙 팬서'와 '레디 플레이어 원'에 이어 흥행 수익 3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에서는 7위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피터 래빗'은 스웩 넘치는 악동 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가 당근 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100년이 넘게 전 세계 36개국 1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클래식 원작 동화가 주는 따스함에 현대 최첨단 기술력을 더한 실사 애니메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당근 밭을 두고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쟁탈 작전을 펼치는 악동 토끼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려낸 '피터 래빗'은 오는 5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 사진='피터 래빗'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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